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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물왕릉

내물왕릉

신라 제17대 왕으로 신라의 고대 국가로서의 기반을 마련한 내물왕릉

안녕하세요, 신라 천년의 도읍지인 경주시 내에 2000년 12월 유네스코로부터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다섯 개의 경주 역사 유적 지구 중, 신라의 왕, 왕비, 귀족들이 잠들어 있는 작은 언덕 같은 고분들이 빼곡히 모여 있는 대릉원 지역과, 옛 신라 당시 왕궁이었던 월성 지역이 지금도 고대 국가의 흥망성쇠를 생생히 전해주고 있습니다. 서월성의 언덕을 내려오면 신라 제17대 국왕인 내물왕(재위 356~402)의 고분이 있습니다.

지름 22미터, 높이 5.3미터의 원형 고분으로 주변 고분보다 규모가 작은 내물왕릉의 내물왕은 김씨로서는 신라 13대 미추왕에 이은 두 번째 신라 왕이 됩니다. 지금까지는 박씨와 석씨, 김씨 세 성씨가 교대로 신라의 왕이 되었으나, 내물왕 이후로는 김씨가 신라의 왕위에 오르게 되어 신라는 사실상 김씨의 나라가 됩니다.

내물왕부터 신라는 완전한 고대 국가로서의 입지를 얻어, 고구려, 백제, 가야와 함께 4세기 한반도의 주도권을 다투는 중요한 국가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신라 56명의 왕 중 고대 국가 형성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친 나물왕릉에도 들러보는 것은 어떨까요?

기본정보
관광지명내물왕릉
奈勿王陵
주소慶北 慶州市 校洞 14
경상북도 경주시 교동14
입장료무료
詳細情報史跡第188号

가시는 방법
고분공원의 대릉원을 뒤로 하고 정면을 보면 세계유산 경주 역사유적지구라고 쓰여진 비석이 있습니다. 그곳 왼쪽 보도를 곧장 걸어가면 왼쪽에 동양에서 가장 오래된 천문대 첨성대가 있고, 그곳 오른쪽에 월성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그 길을 곧장 가면 오른쪽에 계림이 있습니다. 그 오른쪽 모퉁이를 돌아가면 저편에 내물왕릉이 보입니다.

※ 상기 기사는 취재 시점의 정보를 바탕으로 작성되었습니다. 현지 사정에 따라 현재와 내용이 다를 수 있으니 양해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