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톡상담
010-4558-9705
신라요(新羅窯)



이씨 조선 시대에는 백자, 고려 시대에는 청자가 있다면, 신라 시대에는 신라토기가 있습니다.
경상북도 경주시에 곳곳에 흩어져 있는 고분에서 발굴된 신라토기가 재현된 것은 40여 년 전의 일이었습니다. 경주시 하동 경주 민속 공예촌에 있는 신라 가마의 명장 류효운(69) 씨가 처음으로 신라 토기의 제작 기법을 연구하여 지금까지 지켜오고 있는 장인입니다.




한국 드라마 「선덕여왕」의 소품으로 사용된 등잔 등 많은 토기가 신라요의 작품이며, 경주박물관에도 전시된 선덕여왕릉 아래에 있는 사천왕사 터에서 발굴된 사천왕상 복제품도 이 선생님의 작품이라고 합니다.


신라 토기는 경주 근처에 있는 점성이 있는 점토를 물레 위에 놓고 발로 차며 돌리면서 얇은 소가죽 으로 만든 소끈을 이용해 만든 다양한 문양의 토기를 바람과 햇볕이 들지 않는 곳에서 말린 후, 유약을 바르지 않은 채 가마에 넣어 4박 5일 동안 1,200도에서 1,300도의 고열로 장작을 태워 계속 구워냅니다.
구운 후 5일째 되는 날에는 가마의 모든 구멍을 완전히 막고 5일 동안 가마 안의 재와 연기가 도자기의 눈에 보이지 않는 미세한 구멍으로 빨려 들어갈 때까지 기다립니다. 그 후 가마의 재를 밖으로 퍼내고 다시 구멍을 막고 10일 동안 가마의 온도가 내려갈 때까지 기다리면 신라 토기가 완성됩니다.
이렇게 고열로 구워진 토기는 점토에 포함된 철분이나 유리, 규석 등이 녹아들어 토기 표면을 덮어 유리질의 자연 유약을 만듭니다. 또한 화염과 재가 닿는 부분에 따라 토기 하나하나가 개성 있는 작품으로 재탄생하는 것입니다.
신라요에는 항상 장인이 상주하고 있어, 신라토기를 관람하러 온 관광객들에게 직접 발로 물레를 돌리며 신라토기 제작 과정도 보여줍니다. 또한 완성된 신라토기를 판매하는 공간을 겸한 전시관도 있어, 합리적인 가격으로 신라토기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기본정보 | |
---|---|
관광지명 | 신라요(新羅窯) |
주소 | 慶尚北道 慶州市ハ洞201-10 (慶州民俗工芸村の内) 경상북도 경주시 하동 201-10(경주민속공예촌내) |
전화번호 | 054-746-1115 |
휴일 | 매주 일요일과 설날 및 추석 당일 |
영업시간 |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