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운대의 아름다운 절경을 감상할 수 있는 달맞이 언덕은 연인들이 달을 보며 소원을 비는 부산의 인기 관광지 중 하나입니다.
해운대해수욕장에서 꼬불꼬불한 고갯길을 넘어 송정해수욕장까지 이르는 나무들로 둘러싸인 달맞이 언덕 고갯길이 15번이나 휘어진다고 해서 '15곡도'라고도 하며, 이 언덕에서 바라보는 바다는 창파라고 불릴 정도로 경치가 빼어나 대한팔경의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봄에는 고갯길 양쪽으로 벚꽃이 흐드러지게 피어나기 때문에 8km에 이르는 달맞이 언덕은 드라이브 코스로도 인기가 높습니다.
또, 대해와 해운대 해수욕장의 전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동시에 고급 주택가, 고급 호텔 등이 미묘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쓰키미의 언덕을 따라 위로 가면 매년 소정월(음력 1월 15일 )의 달이 가장 잘 감상할 수 있는 카이즈키테이가 있어, 옛날, 서로 사랑한 연인끼리가 달님을 올려다보면서 기도를 하면 부부가 되었다고 하는 전설이 있기 때문에, 아직 결혼하고 있지 않은 선남 선녀 그들이 설날에 이곳에 와서 만 마루의 달을 보면서 변함없는 사랑을 맹세하게 되었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이곳 주변에는 복합문화공간인 동백아트센터, 김성종 추리문학관 등 6개의 전시관과 멋진 레스토랑과 음식점 등이 있으며 달맞이 언덕 입구 쪽에 있는 문텐드로드 전망대에서 활 모양처럼 펼쳐진 해운대해수욕장, 마린시티 초고층아파트, 광안대교가 한눈에 들어오는 멋진 풍경과 달맞이 언덕에서 바라보는 해운대만의 아름다운 야경도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