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부산에서 서쪽으로 차로 약 1시간 정도 걸리는 창원시 진해구는 매년 4월이 되면 한국 최대의 벚꽃축제 '진해군항제'가 개최되는 해군기지가 있는 거리이지만 그 진해에 16 세기에 축성된 일본의 성이 있습니다.
구마가와 왜성은 진해 시내에서 13㎞ 정도 떨어져 있는 해발 184미터의 남산 정상에 혼마루의 천수각을 놓고, 산기슭을 따라 니노마루·삼노마루가 정연하게 배치되어 육지로부터의 보호를 위해 남쪽으로 긴 나성을 돌아보았습니다. 성내 면적은 1만 7,930㎡이며, 성벽의 높이는 3~8m에 달했지만, 현재 높이 2미터, 길이 700~800미터 정도의 성벽이 남아 있습니다.
산자락으로 뻗어있는 성곽
남해안에 축성된 18개의 성 중 가장 큰 규모이며, 1592년 가토 기요마사가 축성해, 1593년부터 코니시 행장이 진을 세운 일본군의 제2의 기지로서 사용되었습니다 . 또 쿠마가와 류성은 1593년 12월 28일 스페인 출신의 액세스 페어데스 신부가 와서 약 1년간에 걸쳐 가톨릭 세례를 하는 등 종교 활동을 전개한 한국사에서 최초의 가톨릭 신부가 활동했다 성이기도 했습니다.
성에서 보이는 남해안의 바다이지만, 현재는 바다가 매립되어 공업단지로서 개발되고 있습니다.
명소 이름 | 구마가와 왜성 / 은천 웨슨 / 웅천 왜성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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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소 | 경상남도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산211-1번지 경남 창원시 진해구 남문동 산211-1번지 |
이 외 | 경상남도 기념물 제79호 |
주요 유구 | 이시가키, 천수대, 호랑이 입, 등반 이시가키 |